산책길에서 만난 긴꼬리투구새우,
고생대에서 튀어 나온 삼엽충 비스무리 하지요.
처음 봤을 땐 경이로왔어요.
올챙이도 보이고 심어진 모의 그림자가 보입니다.
해마다 얘들을 만나러 아파트 뒷쪽 논길을 즐겨 찾습니다
얘들은 풍년새우입니다.
이보다 더 어릴 땐 가슴팍이 연두나 초록빛으로
여린 실 이파리들이 줄지어 살랑거리는 것이 여간 예쁜 게 아니랍니다.
투구새우와 같은 논에 살지요.
얘들은 투구새우에게 먹이가 된다고 합니다.
금오지 방둑의 9월
산책길에서
우리 텃밭
여기까지 제가 텃밭에서 키우는 우리 애기들입니다.ㅎ
수로의 개구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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