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금오지 4월 11일 오후 6시 무렵의 금오지 풍경입니다. 벚꽃이 지고 있지만 왕벚꽃은 피어나고 복사꽃도 한창이더군요. 나무마다 연두가 피어오르고 있었어요. 연두야말로 꽃보다 아름다운 꽃이 아닐까요. 고운 연두는 변신을 거듭해 초록으로 짙은 녹색으로 점점 바뀌어 가겠지요. 봄 한가운데 .. 여행 및 자유사진 2014.04.13
벚꽃 관련시 모음 2- 이외수, 오세영, 용혜원, 김용택, 황동규, 황지우, 벚꽃 / 이외수 오늘 햇빛 이렇게 화사한 마을 빵 한 조각을 먹는다 아 부끄러워라 나는 왜 사나 벚꽃 / 오세영 죽음은 다시 죽을 수 없으므로 영원하다. 이 지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 영원을 위해 스스로 독배(毒杯)를 드는 연인들의 마지막 입맞춤같이 벚꽃은 아름다움의 절정.. 좋은 시 201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