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오후 6시 무렵의 금오지 풍경입니다.
벚꽃이 지고 있지만 왕벚꽃은 피어나고 복사꽃도 한창이더군요.
나무마다 연두가 피어오르고 있었어요.
연두야말로 꽃보다 아름다운 꽃이 아닐까요.
고운 연두는 변신을 거듭해 초록으로 짙은 녹색으로 점점 바뀌어 가겠지요.
봄 한가운데 서있는 것만으로 행복해지는 사월이 무르익어 갑니다.
물에 빠진 해
윗쪽에 공사를 해서 황톳물이 되어버렸네요.
가운데 검은 부분은 올챙이 무리들입니다.
알에서 깨어나 바글바글 모여 있었어요.
6월쯤 되면 개구리 소리가 요란할 것 같군요.
청송의 주산지가 부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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